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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어닝시즌 기대감에 상승 출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0.31포인트(0.30%) 오른 1만3,369.16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86포인트(0.26%) 상승한 1,461.01, 나스닥 종합지수는 8.80포인트(0.28%) 오른 3,100.61에 각각 거래가를 형성했다.

이는 지난해 4ㆍ4분기의 기업 실적발표가 순조롭게 출발한 데 따른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어닝시즌 개막을 알리는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는 전날 장 마감 이후 지난해 4ㆍ4분기에 2억4,20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실적을 발표했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4센트(0.15%) 오른 배럴당 93.2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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