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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대통령 당선자, 천연가스정 국유화 선언


볼리비아 대선에서 승리한 에보 모랄레스(사진) 사회주의운동당 총재는 19일(현지시간) 가진 기자회견에서 “천연가스정(井)에 대한 재산권은 종식됐다”며 천연가스정 국유화를 선언했다. 그는 그러나 “외국 회사의 정유시설 등 자산을 수용하거나 몰수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며 “우리는 개발하고 발전시킬 기술이 필요하며 그런 다국적기업들의 서비스에 대가를 지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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