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城)’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있다. 남성적, 귀족적, 고풍스러움 등이다. 아마도 누구나 한번쯤은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져 보았을 것이다. 롯데건설은 성이 갖고 있는 이런 긍정적 이미지들을 아파트에 적용해 1999년 업계 최초로 ‘롯데캐슬’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시장에 내놓았다. 1999년 첫 사업이었던 서초동 ‘롯데캐슬 84’부터 최근의 황학동 ‘롯데캐슬 베네치아’에 이르기까지 캐슬은 내놓은 단지마다 관심을 받으며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롯데캐슬은 도시형 고급 아파트를 기본 컨셉으로 최고의 마감재와 롯데만의 독특한 설계로 시공된다. 또한 호텔 시공의 노하우를 아파트에 적용해 차별화했다. 교통, 교육, 자연환경 등 주거공간으로서 최적의 장소라고 손꼽히는 지역마다 롯데캐슬이 들어서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롯데캐슬은 성이 주는 느낌인 중후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해 아파트 저층부 외벽을 화강석으로 만들고 단지내에 공원과 같은 조경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파트 현관을 대리석으로 시공해 마치 성에 들어가는 느낌이 들도록 한 것도 성이라는 이미지 컨셉화의 연장이다. 롯데건설은 최근 브랜드 로고(Brand Identity) 개편작업을 마치고 지난 4월부터 새롭게 바뀐 BI를 사용하고 있다. 신규 개편된 BI는 기존에 사용하던 독수리 문양의 심벌을 유럽에서 전통과 명예를 상징하는 방패 안에 넣어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강조했다. 지난해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롯데캐슬 골드’는 캐슬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파트다. 잠실 롯데월드 맞은편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지하7층, 지상37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주변의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및 건축 예정인 ‘제2롯데월드’와 더불어 잠실 롯데타운의 중심 건물로 자리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