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상’이 개봉 13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영화의 배급사인 쇼박스는 “‘관상’이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24일 오전 9시께 700만 관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쇼박스 측은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볼거리,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멀티 캐스팅 등이 흥행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역대 한국영화 4, 5위 흥행작인 ‘7번방의 선물’(1,281만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명)는 물론 지난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설국열차’(931만명)보다도 빠른 속도다.
‘7번방의 선물’과 ‘광해, 왕이 된 남자’는 700만 관객 돌파까지 21일, ‘설국열차’는 15일이 각각 걸렸다.
한편 영화‘관상’은 조선의 천재 관상가가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인 계유정난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 ‘관상’, 추석때 나도 봤는데 재밌더라”, “영화 ‘관상’, 출연 배우들만 봐도 이 영화는 꼭 봐야 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쇼박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