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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이 베트남에 이어 르완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해외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2일 르완다국립대 강당에서 김두현 고촌재단 이사장과 황순택 르완다 주재 한국대사, 필립 코튼 르완다국립대 의과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르완다국립대 장학생 10명에게 1인당 연간 1,000달러가량의 등록금을 졸업 때까지 전액 지원한다. 또 매년 졸업하는 장학생 수만큼 추가 장학생을 선발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르완다 장학사업은 종근당고촌재단이 2013년부터 시작한 해외 현지 대학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저개발 국가의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 간 교류와 협력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베트남 장학사업도 호찌민대뿐만 아니라 하노이국립대로 지원범위를 넓혀 운영할 계획이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인 고(故)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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