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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외교 장관 “북미 대화, 부정적으로 보진 않아”

외교통상부 청사서 정례 브리핑 <br> 남북러 가스관 사업 “경제성 협상 진행 중”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될 예정인 북미 대화와 관련 20일 “회담이 아직 시작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고 싶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6자 회담에 나오기 위해 사전 조치를 취하는 것이 북한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는 것을 최선을 다해 설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전제 조건 없이 6자 회담을 재개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한 것과 관련, 김 장관은 “기존 북한 임장과 별반 변화가 없어 긍정적으로만 볼 수 잇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어 “우리와 미국이 각각 북한과 회담하면서 여러 가지 논의를 했고, 북한이 대화를 하러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북미 회담이) 성급히 부정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번 북미 대화가 진행된 뒤 미측과 만나 그 동안의 남북 대화 및 북미 대화 회담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긴밀히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김 장관은 남북러 가스관 프로젝트와 관련 “아직 상업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아 있다”며 “현재는 경제성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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