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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그룹은 지난 23일 자사의 사회공헌재단인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서울대학교 아시아에너지환경지속가능발전연구소(AIEES)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국내에서 민간 기업과 대학이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협력한 첫 사례다. AIEES는 환경, 경제, 사회 등 세 분야에서 정부와 기업, 대학 등의 협력을 이끌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인재육성, 기술개발 진행을 위해 서울대 본부 직할로 출범한 공익연구소다. 이번 제휴를 통해 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AIEES는 2010년부터 5년간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2020년까지 50%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다양한 환경경영을 실시하는 홈플러스는 앞으로도 기후변화대응에 앞장설 것”이라며 “서울대 AIESS와의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실현 가능한 녹색성장 정책과 전략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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