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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하교 어린이에 IC태그 소지 추진
입력2006-03-01 16:59:54
수정
2006.03.01 16:59:54
최수문 기자
도쿄도 연내 시범학교 선정
등ㆍ하교 길의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일본 도쿄도(東京都)가 IC(집적회로) 태그를 어린이들에게 소지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1일 보도에 따르면 도쿄도는 올해 안에 시범학교를 선정, IC태그를 활용한 범죄예방의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IC태그 방범’은 태그를 가진 아이가 특정 중계지점을 통과할 경우 이 정보가 휴대전화 메일로 부모에게 전달, 보호자가 아이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비상시에는 아이가 태그의 단추를 누르면 가까운 자동판매기 등에서 경보가 울리도록 돼 있다.
한편 도쿄도와 별도로 일본 문부과학부도 올해부터 IC태그 방범대책을 전국적 차원에서 시범사업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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