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박인비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 달러) 1, 2라운드를 쩡야니, 카트리나 매슈 선수와 함께 경기한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11일 발표한 1, 2라운드 조 편성표에 따르면 박인비는 12일 오후 3시18분(한국시간) 10번 홀에서 쩡야니, 매슈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올해 앞서 열린 나비스코 챔피언십, LPGA 챔피언십, US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 3승을 거둔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한 해에 메이저 4승을 거둬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박인비는 이 대회가 메이저로 승격하기 전인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열린 브리티시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스테이시 루이스는 펑산산, 수잔 페테르센과 같은 조로 편성됐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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