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싱어송 라이터 박학기가 ‘서정시대-시간 여행을 떠나다’의 타이틀로 10월 26, 27일 양일간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비타민’ 이후 5년 만에 미니앨범 ‘서정’을 발표하는 박학기는 이번 공연에서 감성이 녹아있는 서정성 깊은 곡들과 그가 즐겨 부르는 팝 레퍼토리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박학기는 1집 수록곡 ‘향기로운 추억’(1989)부터 최신앨범 수록곡 ‘아직 내 가슴속에 니가 살아’(2013)까지의 대표곡들을 들려주고, 그 시대별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풀어내며 관객들과 ‘25년에 걸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다.
또 얼마 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여 아버지와 함께 ‘비타민’과 자신의 창작곡을 불러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박학기의 둘째 딸 정연양이 언니 승연양과 함께 이번 무대에 오른다.
깊어가는 이 가을에 관객들은 아빠와 두 딸의 사랑이 가득한 무대를 통해 가족의 온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은 26일 오후 7시, 27일 오후 5시에 각각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전석 55,000원. ☎031)670-68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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