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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 뮤지컬 '그리스' 대니 역 캐스팅


그룹 오션 출신의 가수 이현이 뮤지컬 '그리스'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사랑은 비를 타고'로 뮤지컬 무대에 첫 데뷔한 이현은 오는 4월 공연하는 '그리스'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의 입지를 다지게 된다. '그리스'의 대니 역은 지현우와 강지환, 이선균, 엄기준 등이 거친 역으로 훤칠한 외모와 노래, 춤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물이다. 최근 SS501의 박정민이 캐스팅돼 인기를 끌었다. 이현은 대니 역의 캐스팅이 확정된 지난 2월부터 매일 10시간 이상씩 연습하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현의 소속사 측은 "이현이 두 번째 뮤지컬 무대인만큼 내용이나 흐름을 이해하는 속도가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뮤지컬 '그리스'를 통해 가수는 물론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도 단단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현은 오는 4월4일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에서 '그리스' 첫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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