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최저 임금이 시간당 13.50 뉴질랜드달러에서 13.75 뉴질랜드달러(약 1만 2천440원)로 오른다.
사이먼 브리지스 노동 장관은 26일 시간당 최저 임금을 25센트 올리기로 했다며 새로운 임금은 오는 4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미성년자인 수습직원의 임금은 성인 임금의 80% 선인 시간당 10.80 뉴질랜드달러에서 11 뉴질랜드달러로 오른다.
브리지스 장관은 "최저 임금 조정은 경제 회복에 속도가 붙어감에 따라 저임금 노동자를 보호하면서 일자리가 없어지지 않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는 무엇보다 경제 성장과 가계 소득 증대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우리는 지금 뉴질랜드에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동당은 최저 임금을 시간당 15 뉴질랜드달러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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