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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ㆍ수도권 포근한 주택 체감경기

새정부 부동산대책 기대로 HBSI 두달째 올라

서울ㆍ수도권의 주택경기 체감지수가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새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서울ㆍ수도권 주택시장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경기실사지수(HBSI) 3월 전망치는 47.1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달 전망치보다 10.9포인트 올랐다. 수도권 역시 5.2포인트 상승한 39.2포인트를 나타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의 경우 HBSI 전망치가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HBSI 전망치ㆍ실적치' 폭이 감소하면서 향후 시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줬다. 이는 강남 재건축시장의 가격상승으로 이어져 재건축 지수 3월 전망치는 2월 전망치보다 14.5포인트 오른 54.9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 지방은 3월 HBSI 전망치가 2월에 비해 2.5포인트 하락했다. HBSI 실적치 역시 전달보다 3.4포인트 떨어졌다. 지방시장은 2012년 6월 HBSI 전망치가 무려 115.8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이후 하락과 상승을 반복해왔다.



한편 건설사들은 주택시장 회복을 위해 새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시급한 부동산 대책으로 금융규제 완화를 꼽았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및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전체 응답자의 29.1%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취득세 감면 추가 연장(24.5%), 다주택자 및 비사업용 토지 양도세 중과 완화(18.0%) 등이 뒤를 이었다.

김지은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현재 주택시장은 기대감과 실망감이 혼재해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국민의 기대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여야가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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