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가 한국윤리경영학회가 주관하는 제8회 기업윤리대상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스포츠토토는 각 대학 경영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한국윤리경영학회가 윤리경영에 모범적인 기업을 선정, 시상하는 ‘제8회 기업윤리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돼 2일 오후 서울대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 ‘기업윤리대상’은 한국윤리경영학회가 지난 2003년부터 윤리경영에 높은 성과를 보인 기업을 발굴해 해마다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스포츠토토가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스포츠토토는 이번 심사에서 ▲기업의 참신 경영 ▲기업윤리 이행 ▲전문 경영인의 자질 등 3개 평가항목에서 모두 만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토토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2004년 사회각계의 저명 인사로 구성된 스포츠토토 윤리경영 자문그룹을 발족한 데 이어 윤리경영 비전과 이념을 선포하고 윤리강령을 제정했다. 이와 함께 4월에는 사회봉사단을 공식 발족하고 근육병 환아 지원, 모자원 영아 보육활동, 노인 가족 만들기, 미아찾기 캠페인, 사랑나눔 바자, 밥퍼나눔 운동, 사랑의 헌혈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오일호 스포츠토토 대표이사는 “윤리경영은 오늘날 단순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생존을 좌우할 정도로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업의 사회적ㆍ윤리적 책임을 더욱 성실히 수행해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