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은 이날 오전 11시 청원군민회관에서 통합 청주시장 후보자 추천대회(경선)를 시작했다.
경선은 권리당원 현장투표 50%와 일반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권리당원(927명) 투표는 경선 주자인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종윤 청원군수의 연설에 이어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전날 시작된 여론조사는 20·30대 응답률 부진으로 아직 진행 중이다. 여론조사 대상 시민과 군민의 비율은 7대 3이다.
충북도당의 한 관계자는 “오후 4시까지 투표와 개표를 마친 뒤 당선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선 승자는 이미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된 이승훈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역사적인 통합시장 자리를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된다.
한 시장과 이 군수는 패자가 승자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기로 약속한 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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