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스윙은 온 몸으로 이루어지는 동작으로 척추를 중심으로 형성된 등 근육 역시 몸통의 회전과 함께 스윙 동작을 수행한다. 요가모델이자 강사로 활동중인 제시카가 자칫 간과하기 쉬운 등 근육을 이완시키며 단련하는 동작을 소개한다. 1. 상체 숙여 허리 비틀기 양발을 어깨 두배 너비로 벌리고 서서 발끝은 11자로 둔다. 양팔을 옆으로 벌리고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내쉬는 숨에 상체를 90도 숙여준 상태로 왼손으로 가슴 아래 양발 사이 중간 바닥을 짚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오른팔을 천정 쪽으로 뻗어준다. 계속해서 숨을 마시고 내쉴 때마다 가슴을 활짝 열어주며 몸통을 천천히 비틀어준다. 10회 호흡한 뒤 반대쪽으로도 반복한다. 척추를 비틀어주면서 긴장된 주변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어깨 관절을 자극해 순환을 돕고 피로감을 풀어준다. 2. 견갑골 풀기 옆으로 누워 오른팔을 뒤로 보내고 양발은 어깨너비로 벌린다. 양무릎에 힘을 주면서 다리를 고정시키고, 왼팔을 등 뒤로 보내 오른손등을 깍지껴준다. 고개를 바닥에 두고 깊은 호흡을 15회 반복한 후 내쉬는 숨에 제자리로 돌아와 반대쪽으로도 실시한다. 견갑골을 자극해 등의 긴장과 피로감을 풀어주면서 깊은 호흡을 도와 폐활량을 늘려준다. 3.변형 아기자세 양무릎을 굽히고 앉은 상태에서 발끝은 붙이고 무릎은 가볍게 벌려준다. 엉덩이를 천천히 오른쪽 끝쪽으로 보내 발끝에 걸터 앉은 상태에서 상체를 좌측으로 천천히 숙여주면서 두 무릎을 끌어안듯 숙여 깊게 호흡을 반복한다. 이때 목의 긴장을 최대한 풀어주면 등과 목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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