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전세가격은 그 전주에 비해 서울이 0.02%, 신도시와 수도권이 0.01%가 각각 올랐다.
서울은 지난주(0.01%)보다 상승폭이 더 커졌다. 구별로는 송파구(0.09%), 관악ㆍ구로ㆍ서초ㆍ중구(이상 0.05%), 강북ㆍ강서ㆍ동대문ㆍ동작구(이상 0.04%) 등의 순으로 가격이 많이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03%)과 분당(0.02%)이 소폭 올랐고, 수도권에서는 수원(0.04%)ㆍ용인ㆍ화성시(0.03%)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반면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이 0.07%, 신도시와 수도권이 각각 0.01% 떨어져 끝없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의 주간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12월 셋째주 이후 37주 연속 내림세다.
서울은 재건축 아파트가 많은 송파구(-0.19%), 강남구(-0.13%), 양천구(-0.09%) 등의 가격이 눈에 띄게 내려갔다. 마포ㆍ중구(이상 -0.08%), 노원구(-0.06%)의 내림폭도 컸다.
신도시에서는 분당과 중동이 각각 0.01%씩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수도권은 의왕시(-0.06%), 고양ㆍ과천ㆍ인천시(이상 -0.03%) 등의 순으로 침체의 골이 깊었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