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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회의 참가국, “카다피 퇴진” 한 목소리
입력2011-03-30 08:09:29
수정
2011.03.30 08:09:29
서방 주요 국가와 국제기구 대표 등 40여명 은 29일 낮 런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리비아 콘퍼런스’를 열고 리비아 사태의 향후 전략 등을 협의했다.
회의에는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월리엄 헤이그 영국 외교장관, 알랭 쥐페 프랑스 외교장관 등 30여 개국 대표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사무총장, 아랍연맹 히샴 유세프 대사, 아프리카연합(AU) 장 팽 사무총장 등 모두 40 여명이 참석했다.
카타르, 이라크, 요르단, 모로코, 레바논, 튀니지, 아랍에미리트 등 아랍국가들이 대거 참가했으나 대리비아 군사작전이 유엔 결의의 허용 범위를 넘어섰다고 반발해온 러시아는 불참했다.
참가자들은 회의에서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합법성을 상실했기 때문에 즉각 퇴진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비행금지구역 운용과 인도주의적 지원 등 유엔 결의가 제대로 이행되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카다피 축출 이후 리비아가 새로운 정치질서를 이뤄나가도록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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