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파주, 백령도, 삼척에서 발견된 소형 무인기 3대의 기체를 분석한 결과를 근거로 북한에서 정찰목적으로 제작, 운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분석 중인 소형 무인기 기체도 이날 언론에 공개된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지금까지 나온 정황만 봐서도 북한(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며 “‘스모킹 건’, 결정적 증거라고 하는 그런 내용을 확보하기 위해서 북한이 보낸 것으로 보이는 소형 무인기에 있는 내용물을 해체해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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