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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티타늄 가공업체인 ㈜티에스엠텍(대표 마대열ㆍ사진)이 온산산업단지 내에 신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티에스엠텍의 신 공장은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이진리 산47번지 일원의 6만6,237㎡ 부지에 연면적은 3만5,900여㎡규모다. 온산공장은 콘덴셔와 급수가열기, 열교환기 등 발전플랜트 및 석유화학 플랜트 등을 월 최대 2,500톤, 연간 3만톤 가량의 수주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티에스엠텍은 온산공장 신축으로 오는 2013년부터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과 1,500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티에스엠텍은 이듬해인 1999년 냉각 압연에 의한 티타늄화스너 제조방법과 관련된 특허를 출원한 이후 티타늄 패브리케이션 기반의 엔지니어링 및 화학플랜트 설비제작, 각종 산업용 고강도??고내식성 부품, 원자력 발전 생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국내 최대 티타늄 전문업체로 성장했다. 특히 이 회사는 지역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2007년 본사를 경기도 안산공장에서 울산공장으로 이전했으며, 2008년 울산산업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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