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tSectionName(); "쏘나타, 캠리와 붙어도 자신" "상품성·서비스망으로 승부"… 현대차 기업설명회서 강조 박태준기자 june@sed.co.kr 현대자동차가 도요타의 한국시장 진출에 대응해 '상품성과 서비스로 승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요타의 대표차종인 캠리와 비교해 쏘나타의 상품성이 뒤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박동욱 현대차 상무는 22일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신형 쏘나타가 상품성 면에서 캠리와 비교해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서비스의 신속성 역시 단연 현대차가 앞서는데다 내년에 출시될 쏘나타 2.4의 가격도 캠리보다 20% 정도 저렴하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이 잘 판단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가 도요타의 진출에 대해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뒤지지 않는 상품성에 서비스망으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현대차는 환율변동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태환 부사장(재경본부장)은 "환율변동이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단계별 수익성 확보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현대차는 환율이 1,000원 이하로 떨어져도 수익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내부 역량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지난 2•4분기에 글로벌 시장점유율 5.2%로 사상 처음으로 5%를 돌파한 데 이어 3•4분기에는 사상 최대인 5.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정 부사장은 "4•4분기에는 83만대를 팔아 올해 글로벌 판매대수가 305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284만대보다 7.4% 증가한 실적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