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지역 벤처기업으로 친환경 세제 전문기업인 ㈜슈가버블이 국내 녹색상품 분야의 주목 받는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슈가버블은 최근 '2009년 글로벌녹색경영대상' 녹색상품 부문에서 주방세제가 2년 연속 녹색상품 1위로 선정되고 액체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도 올해 1위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한국능률협회에서 제정, 시행해 온 '글로벌녹색경영대상' 은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국내 최고권위의 종합 환경시상제도다. 슈가버블이 국내 녹색제품 가운데 세제분야에서 이처럼 제품력을 인정 받은 것은 이미 예견된 일이다. 슈가버블은 액체세제로는 처음으로 한국표준협회의 '로하스' 인증을 획득하고 한국화학시험연구원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각각 '비자극' 마크와 '친환경마크'를 획득했다. 실제 슈가버블의 세제는 찬물에도 잘 용해되어 세제찌꺼기가 남지 않으며,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형광증백제와 SLS가 들어 있지 않은 녹색 제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2년 연속 녹색상품 1위를 수상한 슈가버블 주방세제는 사탕수수와 올리브유를 주원료 한 천연세제로서 무독성, 무자극성, 무공해 등 3무(無)가 특징이다. 미국 FDA 실험결과 각종 환경호르몬 유발 물질은 물론 중금속 휘발성 유기물질이 전혀 검출 되지 않은 것으로 인정 받았다. 또한 한국 화학시험 연구원 실험에서는 피부 자극도가 '0'으로 소금과 에틸알콜보다 독성이 낮은 것으로 인정 받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소재춘 슈가버블 사장은 "최근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져 가고 있다"며 "친환경제품 개발은 물론 환경과 자연을 존중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