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플러스 영남] 중기진흥공단 울산지부등 이노카페로 선정 外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부(지부장 이성웅)와 (사)한국중소화학기업협회(협회장 유홍섭)가 지식경제부로부터 이노카페로 선정됐다. 이노카페는 '이노베이션 카페(Innovation Cafe)'를 줄인말로 기업, 대학, 연구소 등 다양한 혁신 주체가 한 곳에 모여 기술과 정보를 나누는 일종의 '비즈니스 사랑방'이다. 2003년 산업자원부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고 업종별, 업종간 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이노카페로 지정된 사업기관들은 별도의 공간을 확보, 산·학·연 지역 전문가들의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오피니언리더 모임을 통해 지역발전 정책을 발굴하는 등 울산지역의 업종별, 업종간, 이업종간 교류회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교류회 및 간담회 개최, 기업체의 각종 협의회 활동 지원, 애로기술 상담 및 해결, 홍보활동 등이다. 울산테크노파크 이상철 기업지원단장은 "이노카페사업을 통해 교류활동을 활성화하고, 세미나와 설명회를 통해 최신 경영·기술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상의 CEO 경제교수단 출범 부산상공회의소가 '부산상의 CEO 경제교수단'을 지난 20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부산상의 CEO 경제교수간은 기업인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인과 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기업가의 도전정신을 일깨우고,지역 기업과 기업인에 대한 좋은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CEO 경제 교수단은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 고영립 ㈜화승 회장,박순호 ㈜세정 회장, 윤성덕 ㈜태광 대표이사,조성제 비엔철강㈜ 회장,이백천 ㈜바이넥스 회장,김기영 삼성전기㈜ 부사장, 성세환 부산은행 부행장 등 지역 대기업과 중견기업 대표 20여명이 참가한다. 조성제 비엔철강 회장은 "기업이 역경을 극복한 과정을 생생하게 들려줄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이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도전정신을 키워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구미시, 재정조기집행 최우수 기관 선정 경북 구미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5,000만원을 지원 받았다. 그 동안 구미시는 5,412억원의 예산을 조기집행해 목표치인 60%(4,568억원)를 초과 달성했다. 구미시는 조기집행 실적을 높이기 위해 비상경제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1억원 이상의 사업장에 간부공무원 책임제를 지정하고, 4공단 확장단지에 대한 보상금을 조기 집행했다. ● 토공 대구경북본부, 공인중개사 중개알선 시행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ㆍ경북지역 공공부문 토지 137필지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공인중개사 중개알선 제도'를 통해 매각한다. 공인중개사 중개알선 제도는 토지공사가 공공부문 토지를 직원을 통해 수요자에게 직접 판매해온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도입된 제도다. 이에 따라 토공은 이날부터 경산 사동지구와 대구 율하지구 인근의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 이 제도를 홍보한 뒤 사동 2지구 단독주택 용지 107필지, 대구 율하지구 단독주택용지 15필지 등 모두 137필지(12만여㎡)에 대한 판매에 나선다. 중개알선이 성사될 경우 해당 공인중개사에게는 계약금액의 0.4~0.9%, 최고 2,000만원의 알선 수수료가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