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인근 철도시설부지에 호텔이 건립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서울역 인근인 용산구 동자동 43-205 일대 4,299㎡를 대상으로 하는 개발사업 추진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사업주관자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사업성과 공공성을 살려 본격적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상15층, 연면적 1만9,901㎡ 규모의 호텔을 건립하게 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서울역 인근의 철도부지 개발사업으로 공단은 329억원의 수익창출이 가능하고,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을 비롯한 철도이용객의 여행서비스 만족도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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