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천~中톈진항 교류협력 추진
입력2009-05-31 17:20:07
수정
2009.05.31 17:20:07
해상교통 관제분야 MOU체결 실무협의
인천항이 국내 항만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톈진항과 해상교통 관제분야의 교류 협력을 추진한다.
31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인천 항만청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담당자가 지난 20일 톈진항 해사국을 방문, 양 항만간 해상교통 관제분야의 교류협력을 추진키로 하고 세부협력방안과 양해각서(MOU) 체결에 대해 실무협의를 마치고 돌아왔다.
양 항만은 실무협의에서 앞으로 해상교통 관제사 상호 승선 훈련, VTS 센터 견학 및 교환근무 등을 통한 항만의 특성과 관제업무에 대한 이해 증진방안 등 전반적인 교류협력 방안 등을 주로 논의됐다고 인천항만청은 밝혔다.
톈진항은 한ㆍ중 정기 국제여객선이 취항하며 동북아지역에서 인천항과는 경쟁과 상호 보완관계에 있는 항만이다.
인천항만청의 한 관계자는 “양 항만의 VTS 담당자간에 본격적인 교류협력이 증진될 경우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관제역량 제고는 물론 국제무대에서의 협력강화 등 서해권 해상교통관제 분야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천항만청은 이번 실무회의 이후 톈진항 해사국 당국자간 추가 논의 과정을 거쳐 포괄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올 하반기 안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