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올해 시상에서 지난해 완공한 '파시르리스 NV 레지던스' 프로젝트가 국내 건설사 최초로 현장 부문 대상에 해당하는 플래티넘상을 받았다. CPA 현장 부문은 싱가포르 건설부가 환경보전정책을 준수하면서 생산성 및 효율성에 두각을 나타낸 현장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현장·회사·공법 3가지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현대건설은 또 지난 5년간 준공한 건축물의 품질 우수성 등을 평가하는 QEA 건설사 부문에서도 국내 건설사 최초로 최우수상인 골드 플러스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BCA 건설대상에서 지난 1997년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까지 총 13차례 수상했다. 특히 2011년부터 4년간 6개 현장에서 총 8회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국내 건설사 처음으로 CPA 프로젝트 대상과 QEA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현대건설의 뛰어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더욱 높아진 싱가포르 내 현대건설의 위상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공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