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는 이날 에볼라 대응 로드맵 발표를 통해 에볼라가 계속 확산하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3개국의 감염자 수는 5,843명, 사망자 수는 2,803명이라고 밝혔다. 반면 에볼라 확산이 진정되는 나이지리아와 세네갈은 총 21명 감염에 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 보면 라이베리아가 3,022명 감염에 1,578명 사망으로 가장 많고 기니가 1,008명 감염에 632명 사망, 시에라리온은 1,813명 감염에 593명 사망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나이지리아는 감염 20명에 8명 사망했고, 세네갈은 감염자 1명이다.
한편, WHO는 서부 아프리카와는 다른 에볼라가 확산하는 콩고민주공화국은 18일 현재 감염자 68명, 사망 41명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