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용권 사업은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 후원으로, 문화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광역ㆍ기초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올해 사업예산은 복권기금(70%)과 지방비(30%)를 합한 493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신청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며, 신청자에게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연간 5만 원 한도 문화카드(전용카드)를 가구당 1매, 청소년대상자 개인당 1매를 발급한다. 문화카드로 공연․영화․전시 등을 관람할 수 있고, 도서․음반 등 문화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문화부는 향후 3개 이용권(문화이용권, 여행이용권, 스포츠관람이용권)을 통합해 단일 카드를 발급해 이용자 편의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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