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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아파트값 바닥 찍나 지난달 거래 최고4배 늘고 일부선 가격도 10%나 올라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서울 강남권 아파트 거래가 지역별로 최고 4배나 급증하고 실거래가도 뛰어 오르면서 강남권 집값이 바닥을 찍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매도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한 단순호가 상승에서 벗어나 실제 매수세에 따라 거래가 살아나고 있어 시중 부동자금 및 큰손 자금이 강남권 부동산으로 유입되기 시작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9일 서울경제신문이 강남ㆍ서초ㆍ송파 등 서울 강남3구와 성남 분당 등을 대상으로 지난 1월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내역을 조사한 결과 지역별로 전월보다 2~4배씩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각 시ㆍ군ㆍ구청에 신고되는 ‘아파트 실거래가’는 매도자들이 제시하는 단순호가와 달리 실제 성사된 계약내용이어서 최근 강남권 일부의 집값회복 분위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강남구의 경우 1월 한달간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건수는 621건으로 지난해 12월 335건의 2배 가까이 급증했다. 특히 전체 621건 중 재건축 추진단지인 개포주공 1~4단지가 포함된 개포동 일대 아파트가 146건에 달했다. 강남구청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실거래가는 확인해줄 수 없지만 개포 주공, 대치 은마 등 재건축 추진 아파트는 신고가격도 전월보다 10% 정도 올랐다”고 말했다. 강남구 일대 재건축추진단지의 시세가 10억원선에 육박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거래가 역시 1억원 안팎 상승한 셈이다. 송파구와 서초구의 거래량 증가세는 더욱 가팔랐다 송파구가 지난해 12월 175건에서 470건으로 170% 늘었으며 서초구는 같은 기간 69건에서 274건으로 4배나 급증했다. 분당신도시가 포함된 성남시 분당구 역시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어 지난해 12월 240건이던 실거래가 신고물량이 1월에는 530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강남권 등 버블세븐 지역의 거래가 늘어나고 가격이 오른 것은 최근 호재가 잇따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개포 주공아파트의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시중 부동자금이 부동산에 유입되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다만 경기상황이 불투명한 만큼 매수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 ▶ 강남권 아파트값 바닥 찍나 ▶ "매수문의는 느는데…" 비강남권은 아직 차분 ▶ 부쩍 오른 강남3구 집값, 더 기대해도 될까? ▶ '한남더힐' 강북의 타워팰리스 꿈꾼다 ▶ 성남 '스타타워' 상가 분양 ▶ B등급 건설사도 자구안 만든다 ▶ 은평뉴타운 거래 활발… 저가매물 소진 ▶ 부동산 경매로 돈 벌수 있나 ▶ 서울 100층의 꿈… 길몽? 악몽! ▶ '유령아파트' 서울서 등장 ▶ 송도 고급 주상복합 '굴욕' ▶▶▶ 인기기사 ◀◀◀ ▶ '한남더힐' 강북의 타워팰리스 꿈꾼다 ▶ LG전자 6,000명은 이제 어디로··· ▶ 삼성그룹에 유난히 '오피러스'가 많은 이유 ▶ 부쩍 오른 강남3구 집값, 더 기대해도 될까? ▶ "DMB폰이 TV냐" ▶ 서민들 피 말리는 휘발유값 더 오를듯 ▶ 모토로라 따돌린 삼성, 미 휴대폰 시장에 '우뚝' ▶ 상업은행發 제2 금융위기 "4월에 시작될수도" ▶ 월급쟁이들 지갑이 모처럼 두둑해진다 ▶ 증권사 CMA 이런 기능도 있었네? ▶ 노후된 차, 새 차로 바꿀때 보조금 추진 ▶ 현대重, 세계 최초로 '빌지 킬' 조선공법 개발 ▶ 두산중공업, 국내 최고 원자로 수출길 연다 ▶▶▶ 연예기사 ◀◀◀ ▶ '또 교통사고' 김범 부상으로 수술 ▶ 이범수 '패밀리가 떴다' 출연 ▶ '꽃보다 남자' 김현중, 박중훈쇼 출연하나 ▶ 아이비, 소녀시대 앨범 작사가로 참여 ▶ 최민수는 정말 노인을 칼로 위협했을까? ▶ '꽃남' 이민호 홈페이지 방문자 폭주 ▶ 강부자 "마담뚜·강남부자 아니다" ▶ '위암투병' 장진영 서울대병원 재입원 ▶ 신지-솔비 듀엣 '더 신비' 앨범 발표 ▶ '여자 빅뱅' 박산다라 '돌아온 일지매'로 드라마 데뷔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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