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정부 당국과 노동계ㆍ경영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22일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과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등 노사정 4인 대표자들과 오찬을 함께 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17년 만에 대타협을 이룬 4인 대표자들을 격려하고 5대 노동입법의 국회 처리 및 '일반해고 기준' '취업규칙 변경' 등 정부 행정지침 마련 등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한 핵심 관계자는 "청년희망펀드 출범과 대기업의 채용확대 등 범사회적인 고용확대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노사정위가 추가 이행조치 마련에 속도를 더 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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