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지난 3일 22만9,000여명이 KTX를 이용해 지난해 석가탄신일 종전 최고기록인 22만7,000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이는 1일 평균 이용객 14만7,000여명에 비해 8만2,000여명이나 많은 수치이다.
또 1일부터 6일까지 황금연휴 동안 KTX 이용객이 108만7,000명에 달하는 등 총 306만 9,000명이 철도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레일은 이번 연휴 기간을 앞두고 고객수요 증가에 대비해 평상시 보다 KTX는 87회, ITX-청춘은 20회를 늘려 운행했다.
ITX-청춘 또한 연휴기간 동안 13만3,000여명을 수송해 지난해 5월 연휴 때보다 2만3,000명(20.9%)이 늘어났고 현재까지 누적 이용객은 1,118만명으로 서울시민 모두가 한번이상 이용한 수치다.
이로 인해 여객영업수익의 최고기록도 경신됐다. 3일 영업수익은 99억1,000만원으로 종전 최고기록인 96억1,000만원 보다 3억원 많았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번 기록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점검을 철저히 하고, 사전 고객수요를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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