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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부활절 계란트리 점등식


기독교 가정사역단체인 (사)하이패밀리(대표 송길원목사)가 30일 경기도 양평 계란교회 앞에서 다문화 가족, 소아암 환우 등을 초청해 '부활절 계란 트리'(Easter Tree) 점등식을 거행했다.

부활절 계란 트리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사용된 목재로 알려진 꽃산딸나무에 500여 개의 계란형 전구로 꾸며진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선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 송길원 하이패밀리 대표는 “부활절 트리는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사용된 목재로 알려진 꽃 산딸나무이며 크리스마스 트리의 전나무와 전혀 다른 의미를 갖는다”고 밝히고“사용된 등은 총 500개에서 700개에 이르며 지난해 7월 이후 계란교회 방문객들이 남긴 에그아트 작품들로 꾸며졌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패밀리는 이번 부활절 기간‘죽음 맞이’를 위한 임종의 영성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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