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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미국과 對中 환율압박 공조설 부인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브라질이 중국에 대해 위안화 절상 압력을 가하기 위해 미국과 공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만테가 장관은 이날 외신기자 회견에서 브라질이 미국과 함께 중국에 환율 압박을 가하기로 합의했다는 일부 보도내용을 전면 부인하며 “브라질 정부는 위안화와 마찬가지로 미국 달러화의 평가절하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국에 대한 환율 압박 여부는 각국이 독자적으로 결정할 문제”라면서 “이와 관련해 어떠한 공조도 가능하지 않다”고 못박았다. 앞서 지난 주 초 브라질을 방문한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보다 균형잡힌 세계경제 시스템 구축과 위안화의 실질적 절상을 위해 미국과 브라질이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파이낸셜 타임스(FT) 등은 가이트너 장관이 중국에 대한 환율 압박 공조 필요성을 강하게 부각시켰고 이에 브라질이 긍정적으로 화답했다고 보도해 양국의 공조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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