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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은 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인 산악인 김창호(43ㆍ사진) 대장이 아시아 최고의 등산팀에 주어지는 제7회 황금피켈상 아시아상을 중국의 ‘자유정신 자쯔봉(嘉子峰) 원정대’와 공동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창호 대장과 안치영(35)씨는 히말라야 진출 50주년을 기념해 네팔에 남겨진 가장 높은 미등정봉 힘중(Himjung·7140m) 원정대를 결성, 지난달 12일 세계 최초 등정에 성공했다.
‘황금피켈상 아시아’는 무산소, 알파인 스타일로 산에 오른 아시아 최고의 알피니스트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수상자는 산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며 세계 최고의 등반팀을 가리는 황금피켈상 수상 후보에 자동 등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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