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1월부터 2개월간 도내 한 대형백화점에 사회적기업 생산품의 입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형유통업체 입점지원은 사회적기업 생산품에 대한 낮은 인지도를 개선하고 지속적인 대형유통망 입점을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백화점에 입점하는 도내 사회적기업 5개사의 제품 판매 및 홍보를 지원하게 된다.
입점이 확정된 사회적기업은 ▦이레농산유통(마테ㆍ감초ㆍ아마씨 등 약초상품) ▦현대에프엔비(캐릭터 음료) ▦김포농식품가공영농조합법인(시리얼ㆍ도라지조청ㆍ유기오분도미 등 가곡식품) ▦수원사랑나눔(수제 봉제인형) ▦우리집 장뜨락(멸치, 다시마, 표고버섯 분말) 등 5곳이다.
센터는 지난 8월 도내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대형유통망 입점교육을 실시, 교육에 참가한 30개사의 제품 중에서 입점 적합성, 참여의지 등을 고려해 최종 5개사를 선발했다.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는 "이번 입점지원을 통해 많은 도내 사회적기업들이 대형유통채널에 지속적으로 입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컨설팅 등을 통해 도내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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