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EU 11개국 관제사 집단행동

‘항공자유화’ 항의…프랑스는 1,800여편 운항 취소

유럽연합(EU) 11개국의 항공 관제사들이 EU 집행위원회의 항공 자유화 방침에 항의하는 집단행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유럽항공노동자연맹(ETF)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ETF 관계자는 이날 프랑스 항공 관제사 노조가 사흘간의 파업에 돌입한 데 이어 12일 벨기에, 체코, 이탈리아,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관제사들이 준법 투쟁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영국, 불가리아, 헝가리, 라트비아 관제사 노조는 공공 홍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프랑스에서는 이날부터 시작된 파업으로 파리·리옹·니스·마르세유·툴루즈·보르도 등 국내 공항에서 모두 1,800여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EU 집행위원회는 항공 관제가 각국별로 분산됨에 따라 드는 추가 비용이 연간 50억유로에달한다며, 항공자유화를 이루고 단일 유럽항공을 창설하면 유럽지역의 항공 수송 능력이 3배로 늘어나고 안전성도 강화된다고 밝히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