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영남대학교에 따르면 영남대 산학협력단은 자동차용 프레스 부품업체인 아진산업과 공동 출자를 통해 금형개발 등 성형부품 기술서비스 제공업체인 준텍을 설립했다. 준텍은 영남대가 개발한 신기술과 아진산업의 제품 제작 능력을 결합한 산학협력 시스템을 가동하며 오는 2020년 연 매출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준텍은 영남대가 독자 개발한 신기술인 ‘성형공정의 최적화와 원가절감을 위한 Stamping 금형기술의 개발’이 중소기업청의 ‘대학·연구기관 보유기술 직접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3년간 최대 10억원의 지원금도 확보했다.
한편 지난 1976년 설립된 아진산업은 현대자동차 1차 협력업체로, 지난해 계열사인 우신산업, AJIN USA와 함께 매출액 4,000억원을 달성한 지역 자동차부품 중견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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