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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ㆍ英, "모든 범위" 리비아 제재 마련 합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8일(현지시각) 유혈진압이 극에 달한 리비아에 대해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을 비롯한 "모든 범위(full spectrum)"의 제재 조치를 마련하자는 데 합의했다. 백악관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과 캐머런 총리가 전화 통화를 갖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차원의 방안을 포함, 모든 범위에서 가능한 대응 방안들을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는 미국과 NATO 회원국들이 리비아에 군사적 조치를 가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백악과은 이날 논의된 "모든 범위"의 제재 조치에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비롯한 무기금수 조치, 인도주의적 지원, 감시활동 등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캐머런 총리는 현재 리비아에서 자행되고 있는 폭력과 만행이 즉각적으로 종결돼야 하며 카다피 원수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사퇴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미 정부 관계자는 미국 정부가 9일 백악관에서 대(對) 리비아 제재 방안들을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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