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연기는 분화구에서 약 5,000m 상공까지 상승, 지난 2006년 6월 사쿠라지마 화산의 관측이 시작된 이래 사상 최고 높이로 치솟았다.
신문에 따르면 바람을 타고 북서방향으로 날아간 화산재가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 중심가까지 날아갔으며, 시내에서는 일시적으로 시야가 악화돼 라이트를 켜고 운행하는 차량이 눈에 띄었다.
사쿠라지마 화산은 올해 들어서만 500번째 폭발적 분화를 일으켰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