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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공동주택 공시가격 이의신청 줄고 조정률 늘어
입력2008-06-29 16:21:14
수정
2008.06.29 16:21:14
국토해양부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은 결과 1만3,019건이 접수됐으며 재조사를 거쳐 1,623가구의 가격을 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이의신청 건수는 지난해(7만1184건)에 비해 81.8% 줄어들었으며, 이의신청 대비 조정비율은 12.5%로 지난해(7.64%)보다 높아졌다.
국토해양부의 한 관계자는 “올해 부동산 가격이 하향안정 된 데 따라 이의신청건수와 조정건수가 모두 줄었고, 작년처럼 무차별적인 집단 이의신청이 줄어들면서 조정비율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의신청이 수용된 건 중 하향조정은 864세대(53.2%)이고, 상향조정은 759가구(46.8%)로 나타났다. 조정결과는 오는 30일 관보에 조정 공시되며, 이의 신청자에게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가격 열람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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