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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주요 대학 도서관 한ㆍ일 문학 도서 인기
입력2010-06-25 13:35:33
수정
2010.06.25 13:35:33
경기지역 주요 대학 도서관에서 한ㆍ일 문학도서가 가장 많이 대출됐다.
도내 6개 대학 중앙도서관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정은궐의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과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이 도서대여 순위 상위에 올랐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백야행’과 이새인의 ‘개인의 취향’ 등도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모든 대학에서 인문ㆍ소설 계열의 도서가 인기가 있었고 특히 각 대학 순위 10위권 내 도서를 살펴보면 한국문학이 30%, 일본문학이 15%를 각각 차지했다.
단국대는 구병모의 장편소설 ‘위저드 베이커리’, 경원대는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아주대와 성균관대는 ‘신’, 강남대는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경희대는 댄 브라운의 ‘로스트 심벌’이 도서대여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또 ‘백야행’‘개인의 취향’‘트와일라잇’ 등 동명의 영화, 드라마가 상영 또는 방영된 도서가 특히 인기가 있었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은 오는 9월 ‘성균관 스캔들(가제)’이라는 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이다.
대학생들이 좋아하는 국내작가는 정은궐ㆍ한비야, 해외작가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기욤 뮈소 등으로 집계됐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신’과 ‘파라다이스’, 기욤 뮈소는 ‘구해줘’ ‘사랑하기 때문에’ ‘당신 없는 나는’, 한비야는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그건 사랑이었네“ 등 여러 작품을 순위에 올렸다.
비소설 장르에서는 EBS 지식채널e의 ‘지식e’, 김연아의 ‘김연아의 7분 드라마’, 신웅진의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등이 인기를 끌었다.
분석은 아주대, 단국대, 경희대 국제캠퍼스,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경원대, 강남대 등 6개 대학 중앙도서관이 지난 3월 1일부터 이달 24일까지 대여한 도서 순위를 20위까지 매긴 자료를 토대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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