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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플러스 영남] 울주군 KTX역 이름 공모

'울산역' 희망자가 가장 많아

울산시가 KTX역 이름을 공모한 결과 ‘울산역’을 희망하는 시민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난 4월 28∼5월 17일 시민을 대상으로 내년말 개통 예정인 울주군 삼남면 KTX역의 이름을 공모한 결과 264명의 응모자 가운데 ‘울산역’ 희망자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신울산역’ ‘중앙역’ ‘울주역’ 등도 다수를 차지했다. ‘울산역’으로 하자는 시민은 대부분 기존 울산역을 ‘동울산역’으로 바꾸자는 의견을 함께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남도는 국내의 대표적 사찰인 양산 통도사가 KTX역과 가까운 점을 들어 ‘울산역(통도사)’으로 병기해 달라고 건의해 왔다. 시는 응모결과를 참고로 하고 전문가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가장 알맞다고 판단되는 이름을 한국철도공사 역명심의위원회에 추천할 방침이며, 역 이름은 내년 10월께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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