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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산하단체 가만 놔둘수 없어"

이한구 한나라 정책위의장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은 21일 공공 부문 개혁과 관련해 “공기업과 그 산하단체를 살펴보면 정말 말이 안 되는 행태들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며 “도저히 가만 놓아둘 수 없으며 정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날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미래한국포럼 주최 조찬모임에 참석,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공공 부문 개혁을 통해 다른 분야의 생산성을 갉아먹지 못하게 하는 것이 국민생산성 향상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중소기업 지원방안에 대해 “과거 어느 정부보다 과감한 지원을 하되 나눠먹기식이 아니라 경쟁력 강화에 지원을 할 것”이라며 “스페인이나 대만 수준에 버금가도록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게 지원하겠다. 산업은행을 매각해 그 재원을 갖고서라도 중소기업을 대폭 지원하겠다는 정도까지 나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희망을 잃고 있는 지방 사람들을 그대로 두고는 수도권 규제완화도 할 수 없다”면서 “재정지출은 지방의 경쟁력을 올리는 방향으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대북지원과 관련해 “북한의 국제경쟁력과 국민생산성이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도와주겠다”면서 “북한이 경제개발 프로그램을 가져오면 같이 협의해 할 수 있겠지만 시간이 걸리는 만큼 현재로서는 사람에 대한 훈련, 종자개량, 산림녹화, 어린이ㆍ노약자 건강확보 등에 대해 과감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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