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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채무한도 늘리지 않으면 경제 불안” 경고
입력2011-05-13 16:41:12
수정
2011.05.13 16:41:12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채무한도를 상향조정하지 않는다면 미국 경제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버냉키 의장이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의회가 채무한도를 상향하지 않는다면 금리가 올라 시장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경고를 했다고 보도했다. 버냉키 의장은 “최악의 경우 리먼사태처럼 금융시장이 다시 불안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의회가 지정한 채무한도는 14조 3,000억 달러다. 하지만 지난 10일까지의 미국 연방 정부 채무액은 14조 2,740억 달러에 달해 채무한도 직전에 도달했다.
공화당 의원들은 재정지출을 감축하지 않는다면 채무한도 상향에 찬성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은 먼저 정부 재정 지출을 수조 달러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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