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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 일원에 80만㎡ 규모의 일반산업단지(1단계)가 조성된다. 김천시는 최근 500만㎡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종합개발계획에 따라 ‘1단계 공사’를 착공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산업단지 개발은 그 동안 2~3년 걸리던 인허가 단계를 7개월 만에 끝내 경북도에서 최단기간에 착공하는 기록을 세웠다. 보상비를 포함해 총 1,2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1단계 공사는 용지 공급원가를 줄이기 위해 공사를 직접 시행하는 개발방식을 채택했다. 또 공기단축으로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보상전담반을 별도 편성, 각종 행정지원으로 주민들과의 보상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 하는 성과도 거뒀다. 남산리 일반산업단지 1단계는 2011년까지 조성을 완료하고 전자부품과 조립금속ㆍ영상ㆍ통신장비 등의 기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1단계 산업단지는 국도3호선과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며 “투자가치도 높아 기업들의 입주 희망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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