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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플러스 영남] 대구 '삼화두리' 사명 드림저축銀으로 변경

■ 기업&기업인<br>연 5.11% 정기예금 특판행사도


대구에 본점을 둔 삼화두리저축은행이 은행명을 ‘드림저축은행’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은행측은 지난 1일 ‘은행명 개명 선포식’을 갖고, 꿈과 희망을 주는 저축은행이 되겠다고 고객들에게 밝혔다. 드림저축은행은 지난 2007년 4월 본점을 경북 김천에서 대구로 이전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전 당시 이 저축은행의 여ㆍ수신 및 총자산 규모는 각각 330억원, 330억원, 550억원으로 지역의 작은 저축은행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 8월 현재 수신 1,780억원, 여신 1,685억, 총자산 2,097억원으로 상승, 큰 성장세(수신 440%, 여신 410%, 총자산 278%)를 보였다. 최근 1년간의 실적 증가세도 수신 61%, 여신 41%, 총자산 52% 등으로, 지역 저축은행으로서는 최고의 성장률을 보였다. 드림저축은행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BIS자기자본비율이 8% 이상이면 우량저축은행으로 보는데 드림저축은행의 경우 14.99%(지난 6월말 기준)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대형저축은행의 자산건전성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드림저축은행 이충구 은행장은 “37년의 역사 동안 지역민의 한결같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역을 대표하는 우량 저축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꿈과 희망을 이루고, 보람을 드리겠다는 다짐으로 은행명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드림저축은행은 은행명 변경을 기념해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사은행사를 실시하는 한편 200억원 한도로 1년 만기 정기예금에 연 5.11% 금리를 주는 특판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또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들에게는 0.1%포인트 우대금리를 추가해 1년 만기식 기준 5.22% 금리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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