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0~1990년대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루빅스 큐브’ 게임.
각 면에 흩어져 있는 육면체를 한 면에 한가지 색의 도형으로 맞추기 위해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던 학생들도 어렵지 않게 보는 시기도 있었다.
이 큐브를 불과 5.2초 만에 완벽하게 색 맞춤해 세계신기록을 쓴 고교생이 화제다.
27일 마셔블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니아주 도일스타운의 센트럴벅스웨스트고교에서 열린 루빅스 큐브 경기대회에서 10대 청소년인 콜린 번즈가 ‘3*3*3 표준형 부문’에서 5.25초 만에 큐브를 완성해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기존 기록은 지난 2013년 네덜란드 매츠 볼크가 보유한 5.55초였다.
그는 처음 두 번째까지는 기록 작성에 실패했지만 세 번째 시도에서 볼크의 기록을 0.3초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 경기는 세계큐브협회(WCA)가 공식적으로 개최한 경기이기 때문에 그의 기록은 공인 세계신기록으로 인정된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