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김애란(사진)씨가 단편집 '비행운'으로 제18회 한무숙문학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상금은 1,000만원이며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문학의집 서울'에서 열린다.
심사위원들은 "김애란은 등단 초기부터 어린 작가답지 않은 진지한 자세로 일상의 깊은 비애와 환희를 천착해온 작가"라며 "수상작품은 작가의 장기가 잘 발휘된 단편 모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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