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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에 낯선 다문화가정에 우리 문화를 알릴 소중한 기회가 마련됐다.
경기도시공사는 문화재청과 함께 지난 31일부터 1박 2일간 동두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창경궁에서 ‘궁중 생활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두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창경궁 통명전 숙박체험, 궁중 예절 및 복식체험, 다례체험 등 다양한 궁궐 문화 체험을 했다. 또 조선왕릉과 한양도성 답사의 기회도 제공됐다.
문화재청은 올해로 4년째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경기도시공사는 2011년부터 3년째 기업후원을 통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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