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여성변호사회는 20일 '2014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명숙(사법연수원 19기) 법무법인 나우리 대표변호사를 제8대 신임 회장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여성가족부 고문변호사와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른바 조두순 사건과 도가니 사건, 최근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울산 계모 아동사건' 등 여성과 아동 인권을 위한 공익 소송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여성변호사회는 신임 부회장으로 이은경, 박영식, 양정숙, 윤석희, 안귀옥, 김외숙, 김선숙, 정갑생 변호사 등을 선임했다. 황덕희, 김수진 변호사는 신임 감사로 확정됐다.
서울중앙지법 의료사고 조정사건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일부 배정
서울중앙지방법원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20일 조정제도의 발전·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앙지법은 의료사고 관련 조정사건 일부를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배정할 예정이다.
중재원은 소속 조정위원을 활용해 사건을 처리하는 법원 연계형 조정기관의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중앙지법은 각 분야 전문가 79명을 새 조정위원으로 위촉했다. 중앙지법 소속 조정위원은 총 443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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